대구는 축제 중..동성로핫축제, 파워풀축제, 치맥축제 동시에
폭염도시 대구가 축제 열기로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치맥페스티벌이 6일부터 10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것을 필두로 8일부터 10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선 2022대구동성로축제가, 9일과 10일 국채보상로 일원에선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잇따라 열린다.

이 가운데 특히 대구의 대표적 도심축제인 동성로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도심상권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호 (사)달성문화선양회 이사장 겸 동성로상점가상인회장은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 동성로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종전 연간 1회 열리던 동성로축제를 앞으로 4계절 특성별을 살린 분기별 축제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성로축제는 치맥페스티벌, 파워풀페스티벌과 달리 지자체 예산지원을 받지 않고 순수민간 주도로 열리는 축제이다.

올 여름에는 ‘대프리카의 무더위’를 테마로 한 동성로핫HOT축제로 진행된다.
‘대프리카 다시 모디라’란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맥주마시기대회, 시원한 물총과 함께 하는 ‘동성로 워터밤’ 등의 시민참여이벤트와 동성로 일대 클럽들과 연계한 동성로EDM DJ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동성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아프리카TV BJ탐방단이 축제현장을 중계하고 인기먹방BJ들이 동성로와 종로, 교동일대 맛집과 소상공인 점포들을 소개한할 예정이다.

동성로축제의 핵심프로그램인 2022년 동성로가요제파워M은 기존 오프라인 공연과 동성로 스파크랜드 8층에 마련된 메타버스 공연장을 연계해 진행하는 몰입형 실감체험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