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 방송 포맷의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2021 K-포맷 미주 온라인 스크리닝' 행사를 단독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콘진원이 2014년부터 북미 방송콘텐츠 마켓인 'LA 스크리닝'의 부대행사로 개최해온 스크리닝 행사의 온라인 버전으로 26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스크리닝에서는 KBS미디어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예능 '놀면 뭐하니?-환불원정대', SBS 인터내셔널 드라마 '모범택시', CJ E&M 드라마 '마우스', JTBC스튜디오 드라마 '미스티',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 등 한국 포맷 27개가 소개되며 온라인 비즈매칭을 통해 콘텐츠 수출을 추진한다.

웹드라마와 페이퍼 포맷도 스크리닝 작품에 포함됐다.

이번 행사에는 워너 브라더스와 HBO Max, 라이언스 게이트 등 미국 주요 방송 관계자와 할리우드 프로듀서·감독·에이전트, 중남미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콘진원, 'K-포맷' 미주 진출 위한 온라인 스크리닝 단독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