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
사진=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
공연 제작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7일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로 화제를 모은 SM엔터테인먼트의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국내 우수 중기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중기 제품의 실질적인 수출과 구매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우수한 국내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비욘드 라이브'는 전세계 최초로 시행된 신개념 온라인 콘서트로 현재까지 130개국에서 유료 관람이 이뤄졌다. 단순한 공연 실황 중계가 아닌 증강현실 미디어(AR, XR), 볼륨메트릭, 동시접속 화상채팅 등 최첨단 IT 기술이 결합된 실시간 소통 공연으로서 전세계 공연 사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진행될 '비욘드 라이브' 5개 공연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이 되는 중소기업은 진출국 시장 내 상품성과 경쟁력이 있고 한류 공연과 연계성이 높은 수출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이다.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중기제품의 간접광고(PPL)을 진행하고, 중기제품을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온라인쇼핑몰 및 해외 유명 쇼핑몰에 입점이 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업은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획 및 제작 역량, SM엔터테인먼트의 셀러브리티 인프라, IT 기술이 중소기업과 결합되어 중기 제품들이 글로벌 한류 컨텐츠와 직접 연계되도록 하는 기회로서 많은 국내 중소기업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동반진출온라인포털을 통해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