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교통센터
베니스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라인' 등 전시
인천공항에서 떠나는 가상 콘텐츠 여행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주한 프랑스문화원·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함께 XR(확장현실) 콘텐츠 전시회를 진행중이다. ‘인천공항에서 떠나는 가상 콘텐츠 여행(BEYOND REALITY OVER INCHEON AIRPORT)’이 주제다.

이번 행사는 제24회 BIFAN의 일환으로 다음달 6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진행된다. 지난 25일 제1교통센터 어메이징 스퀘어에서 열린 개막 행사엔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등이 참석했다. 개막 행사가 열린 어메이징 스퀘어는 4차산업 기술 및 콘텐츠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골든트리투자자문과 미국 프리미엄 VR 콘텐츠 제작·유통 플랫폼 기업 어메이즈VR이 손잡고 조성한 가상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전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길이 끊긴 공항에서 진행돼 눈길을 끈다. BIFAN과 주한 프랑스문화원·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협력과가 ‘공항에서의 여행’을 콘셉트로 기획했다. 공간을 아시아·아메리카·유럽 3대륙으로 꾸미고 공간별로 해당 대륙의 인터렉티브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관객에게는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여권과 공항에서 다른 시공간으로 떠나는 ‘가상 콘텐츠 여행’의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작품은 베니스국제영화제 인터렉티브 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인 ‘라인’ 등 15편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BIFAN 기간(7월 9~16일) 중 전시하지 못한 뉴미디어 콘텐츠다. 사전 및 현장신청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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