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해 강진에 그리스도 10대 학생 2명 사망
그리스와 터키 사이 에게해 해역에서 30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그리스 쪽에서도 현재까지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진의 진원과 가까운 그리스 사모스섬의 건물 붕괴 지역에서 10대 남녀 학생 2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며, 이후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사모스섬에서는 부상자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터키에서는 건물 여러 채가 붕괴해 최소 6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