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만3455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내며 확산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 23일 다시 100명대로 올라선 뒤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9.30~10.4)를 앞두고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은 이날 낮 12시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발표한 신규 확진자 중 114명 중 95명은 지역발생, 19명은 해외 유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명, 경기 2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 8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9명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인천과 광주, 충북, 경북에서 각 2명. 서울과 부산, 세종, 경기, 충남에서 각 1명이다.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수도권에서 총 87명(서울 57명, 경기 27명, 인천 3명) 이 나왔다.

사망자는 하루 새 2명 늘었다. 누적 395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