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식품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쿠캣'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그로서란트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쿠캣 제공
온라인으로 식품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쿠캣'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그로서란트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쿠캣 제공
온라인으로 식품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쿠캣'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그로서란트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그로서란트는 식료품점(grocery)과 레스토랑(restaurant)의 합성어로, 식재료를 현장에서 구입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매장을 뜻한다. 쿠캣마켓 스타필드 코엑스몰점에선 쿠캣 자체상표(PB) 간편식과 이를 활용한 다이닝 메뉴를 판매한다.

약 110평(353㎡) 규모의 쿠캣마켓 코엑스몰점은 PB 제품 섹션과 레스토랑 섹션, 주류 섹션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 지난해 4월 오픈한 오프라인 1호점 쿠캣마켓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쿠캣 PB 제품 판매 공간만으로 구성됐다면, 이번 코엑스몰점은 전체 면적의 절반을 레스토랑에 할애한 것이 특징이다. 총 68석 규모의 레스토랑과 별도로, 간편식만으로 간단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 8대와 좌석 10석 규모의 셀프바도 마련했다.

2014년 설립된 쿠캣은 국내 최대 음식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와 글로벌 레시피 동영상 채널 ‘쿠캣’, PB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이문주 쿠캣 대표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더욱 다채로운 쿠캣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강남의 핫플레이스인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그로서란트 콘셉트의 매장을 열게 됐다" 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