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생이 미래세대에 보내는 노래
전시를 확장해 주제와 연결된 음악까지 선보이는 시도다.
일민미술관은 키라라, Y2K92, 살라만다, 장명선, HWI 등 전자음악가 다섯팀이 참여한 컴필레이션 앨범 '도래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노래'(The Songs for the NOT-YETs)를 국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고 25일 밝혔다.
앨범은 일민미술관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동개최 중인 '새일꾼 1948-2020' 전시 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작됐다.
전시는 각종 사료로 대한민국 72년 선거 역사를 돌아보고 설치, 회화,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로 재해석한다.
여기에 미래세대 유권자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가 더해졌다.
Y2K92의 타이틀곡 'Bi-elijah'를 비롯해 총 5곡을 실었다.
타이틀곡은 아름다운 미래를 그리지만, 파멸적인 현실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을 담았다.
300개 한정 발매되는 LP 음반은 다음 달 7일부터 일민미술관과 서울 시내 레코드숍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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