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3일째 건조주의보 화재 주의…26일 비 소식

부산지역에 13일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13일째 지속하고 있다.

건조주의보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현재 부산을 비롯한 울산, 경남 전 지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 위험이 큰 상태다.

실제 지난 21일 오전 8시께 부산 서구 서대신동 엄광산 꽃마을 가건물에서 불이 나 250㎡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앞서 20일 오후 2시 40분께는 부산 사하구 다대도서관 인근 산책로 나무에 불이 붙는 등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기상청은 26일 밤부터 27일 새벽 사이 경남 남해안 등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해 건조주의보가 해제될 가능성도 있지만 당분간 화재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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