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C9엔터와 전속계약 종료…"성장 함께 해줘 감사"
래퍼 치타(본명 김은영·30)가 데뷔 때부터 몸담은 소속사를 떠난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치타와 신중한 협의를 한 끝에 오는 12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C9이 성장하는 데 함께해 준 치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6일 밝혔다.

치타는 C9 소속으로 2014년 EP '치타 잇셀프'(CHEETAH ITSELF)'를 내며 데뷔했다.

이듬해 엠넷 힙합 경연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탄탄한 랩 실력과 걸크러시 한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랩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쎈마이웨이'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소속사는 " 치타는 다양한 영역에서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활약해왔다.

전속계약은 종료되지만, 앞으로도 치타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