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다날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전국 CU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다날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전국 CU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에서 암호화폐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다날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전국 CU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페이코인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로 같은 명칭의 암호화폐를 사용한다. 앱(운영프로그램) '페이 프로토콜 월렛'에 가입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페이 프로토콜 월렛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결제 시점의 페이코인 환율에 따라 상품 가격이 환산돼 차감되는 방식이다.

CU는 페이코인 도입 배경에 대해 "결제 수단의 다양화로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도 낮추기 위해서"라며 "페이코인 결제 수수료는 일반 신용카드의 절반 수준인 1%"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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