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의 제33대 주지에 현 주지인 정도 스님이 재선출됐다.

보은 법주사 33대 주지에 정도 스님 재선출

법주사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이 사찰에 승적을 둔 스님 314명 중 253명(80.6%)이 참가한 산중 총회를 열어 차기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정도 스님이 173표(68.4%)를 얻어 77표(30.4%)에 그친 노현 스님을 제치고 당선했다.

나머지 3표는 무효 처리됐다.

재선에 성공한 정도 스님은 탄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6년 사미계, 1979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14∼16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과 충주 창룡사 주지를 거쳐 2016년 3월 법주사 32대 주지에 올랐다.

법주사 주지의 임기는 4년이다.

한편 이날 산중 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내가 아닌 대웅전 앞마당에서 일반인 출입을 막고 산문을 닫은 가운데 진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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