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코로나19)가 다수 나온 경북 칠곡군 가산면 밀알사랑의집이 안개에 싸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코로나19)가 다수 나온 경북 칠곡군 가산면 밀알사랑의집이 안개에 싸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상북도에서 밤 사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25명 나왔다.

도에 따르면 26일 확인된 확진자 수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258명에서 이날 오전 8시 기준 283명으로 25명 늘었다.

칠곡 밀알사랑의 집(장애인 시설) 22명,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10명(총 68명), 천주교 안동교구 예루살렘 순례자 1명(총 29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있었다.

경북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은 청도 대남병원은 112명으로 전날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칠곡 밀알사랑의집 확진자 22명을 빼면 경산이 9명으로 추가 확진자가 가장 많았다. 의성 6명, 청도·안동 각 3명, 포항 2명, 구미·상주 각 1명 순으로 조사됐다.

283명 전체 확진자 가운데 아직 격리 병상을 배정 받지 못한 인원은 4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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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