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연천, 포천, 양주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연천·포천·양주 한파주의보 해제
이에 따라 경기지역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13일 오후 이들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이 지역들을 비롯해 수도권은 이번 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며 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토요일인 18일 예상 오전 기온은 영하 3도∼영하 6도 정도로 상대적으로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거나 영하 12도 이하의 추위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