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월 21일 컴백 … 지민 '본보야지 시즌 4' 막방서 "멤버들에게 서운한 점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월 21일 컴백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0시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 공지를 통해 "오는 2월 21일 BTS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발매된다"고 알렸다.

빅히트는 오는 9일부터 예약구매가 진행된다며 "앨범 발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BTS 위버스와 팬카페 공지로 안내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지난해 말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주최 시상식에서 "좋은 소식은 우리가 새로운 음악, 새로운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가까운 장래에 여러분과 공유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한 바 있다.

어느해보다 바쁜 연말을 보낸 방탄소년단은 '2020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K팝 스타상, 골든디스크 인기상, 본상에 이어 대상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다. 특히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까지 포함하면 총 5개의 트로피 중 2개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베스트 O.S.T상'의 시상자로 펭수는 방탄소년단과 만남에 "너무 설레고 떨려서 잠을 못 잤다"며 "제가 남극에서 뵙고 싶었던 선배님들 때문"이라 소감을 전하며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펭수와의 만남이 신기한 건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다. 지민은 펭수의 머리를 쓰다듬고 등에 기대고 꼬리를 만져보는 등 연신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펭수의 요청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함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안무를 함께 하며 현장의 관중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멤버 지민은 7일 오후 9시 위버스 방탄소년단의 리얼리티 '본보야지 시즌 4'의 마지막회 'Ep.8 : 서로가 본 서로의 빛' 편에서 멤버들에게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뉴질랜드 마지막 밤에 게임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여행 때 미안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지민은 "서운한 거는 없었어요 이제 뭐 누가 서운하게 하면 그것도 재밌어요 어떻게 풀리는 과정이 재밌어서... 그리고 미안했던거는 그냥 조금 더 표현할 껄 이런 생각이... 미안하기보다는 예를 들어서 우리가 지금 함께 하고있지만 평생 같이 안할 수 도 있는 건데 그렇기 때문에 더 노력해야 되는 건데 그래서 아직은 뭐 계속 같이 있을 날이 많으니까 좀 더 표현하고 얘기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며 멤버들을 생각했다.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내기는 지난해 4월 '맵 오브 더 솔' 연작의 첫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 신보에 세계적 반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이 또다시 어떤 기록을 탄생시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