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루이비통에 각별한 애정…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 참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루이비통 플래그십 스토어 오프닝에 깜짝 참석했다.

지난 30일 저녁 서울 청담동 루이비통 매장에서 열린 '루이비통 메종' 오픈 행사에 이부진 사장이 얼굴을 비추었다.

이 사장은 루이비통과 각별한 관계다. 2010년 세계 최초로 루이비통을 인천공항점에 입점시키기도 했다.

당시 이 사장은 베르나르아르너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회장 방한시 직접 공항까지 마중 나가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르노 회장은 이 사장을 자신의 이탈리아 저택으로 초청하며 친분을 쌓고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갔다.
지난 30일 저녁 '루이비통 메종' 서울 오픈 행사에 참석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변성현 기자
지난 30일 저녁 '루이비통 메종' 서울 오픈 행사에 참석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변성현 기자
이부진 사장의 패션 스타일도 루이비통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일치한다. 장식을 배제한 무채색 정장에 심플한 브로치 등으로 포인트를 주며 CEO로서 품격과 신뢰감을 줬다.

루이비통 행사에서도 이 사장은 블랙 의상에 볼드한 이어링을 매치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모습으로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이 사장은 임우재 전 삼성전자 고문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 항소심을 내고 승소했다. 이에 임 전 고문은 상고장을 제출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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