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닭에 대한 관심, '치킨로드'로 즐겨요"
지난 15일 방송을 시작한 올리브 예능'치킨로드'는 각각 인도네시아(김풍-김재우), 프랑스(오세득-정재형), 미국(이원일-강한나), 페루(오스틴 강-권혁수)로 떠난 4개 팀이 다채로운 세계의 닭 요리를 소개하고 요리법을 개발하는 '쿡방'이다.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은 22일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치킨로드' 기자간담회에서 "닭에 대한 관심을 다른 레시피로 즐겨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의 이름을 딴 요리 프로그램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식'을 진행하기도 한 그는 "프랑스 와인과 치즈를 극대화한 치킨 요리를 개발했다"며 "힘든 여정이었지만 즐겁게 찍어왔다"고 말했다.
페루로 떠난 권혁수는 "치킨을 원 없이 준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면서 "고산병을 치킨으로 이겨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1회에서는 출연진이 새 레시피 개발을 위해 여정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풍과 인도네시아를 다녀온 개그맨 김재우는 "자카르타만 나가도 '아직 치킨의 100분의 1도 못봤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치킨로드'엔 말도 안 되는 형태의 치킨들이 나온다.
우리나라는 치킨 쪽으로 아직 애송이었다"고 감탄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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