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2019-20 시즌 홈 유니폼을 착용한 메수트 외질
아스널 2019-20 시즌 홈 유니폼을 착용한 메수트 외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FC 선수들이 새 시즌부터 아이다스 유니폼을 입는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3일 아스날FC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히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2019/20 시즌 아스널 FC 홈 유니폼을 선보였다.

새로운 유니폼은 아스널을 대표하는 '클래식 레드'에 화이트 컬러의 목 카라와 소매가 적용됐다. 이번 유니폼은 아스널만의 상징적인 컬러 조합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는 평가다.

아디다스 글로벌 축구 제네럴 매니저인 닉 크레이그스(Nick Craggs)는 "아스널 FC는 혁신에 앞장서면서 독창적인 문화를 형성해온 명문 구단"이라며 "아디다스는 그런 아스날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아스널 팬들이 사랑할 수 있는 상징적인 유니폼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아스널 구단의 매니징 디렉터 빈나이 벤카테샴(Vinai Venkatesham)은 "아디다스가 가진 브랜드의 핵심 가치는 아스널이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인 모습과 정확히 일치한다" 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디다스와 아스널은 함께 경기장 안팎으로 한계에 도전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디다스와 아스널FC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 기념으로 'This is home'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드리스 엘바, 이안 라이트, 토니 아담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피에르 오바메양, 메수트 외질, 비비아네 미데마, 마테오 귀엥두지 등 과거와 현재의 선수들뿐만 아니라 아스널의 팬들까지 함께 했다.
아스널 2019-20 시즌 홈 유니폼을 착용한 라카제트
아스널 2019-20 시즌 홈 유니폼을 착용한 라카제트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