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날씨 : 비내리는 출근길

입력2019.06.09 18:02 수정2019.06.10 02:58 지면A29

전국이 흐리겠다.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호남과 영남 내륙 일부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서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겠다. 아침 최저 13~18도, 낮 최고 18~2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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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강수량 '예년의 절반'…6월 가뭄 우려

정부는 9일 ‘6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용수 사용과 관리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내기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달 전국 강수량이 평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누적 강수량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5월 전국 강수량은 55.9㎜로 평년(101.7㎜)의 51.5%에 그쳤다. 이에 누적 강수량도 경기와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부족해졌다. 지난 3일 기준으로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231.6㎜)은 평년의 67.7% 수준이다.정부는 저수율이 낮은 지역을 가뭄 예·경보 4단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가장 낮은 관심 단계로 지정해 선제적으로 용수 관리를 하기로 했다. 강원 속초와 강릉, 경북 포항과 전남 곡성 등을 관심 단계 지역으로 지정했다.다만 정부는 누적 강수량이 부족한 경기·강원 지역은 모내기 마무리 단계로 물 부족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올해 7~8월 강수량이 평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누적 강수량 부족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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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우산 챙기세요"…낮부터 서울·경기 등 비소식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낮에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들어 충청도와 전북으로 확대하겠다.예상 강수량은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 경기, 충남, 전북 등은 20~60㎜다. 경기 서해안 등 많은 곳은 80㎜ 이상 내리겠으며 강원 영서와 충북 등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도 예상된다. 또 동해안을 제외한 일부 중부지방에는 곳에 따라 우박이 내릴 수 있다.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되고, 동해안에는 너울 때문에 높은 파도가 칠 수 있어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낮 최고기온은 19~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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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서울·경기부터 비 시작…미세먼지 '좋음'∼'보통'

일요일인 9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에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비는 오후 들어 충청도와 전북으로 확대하겠다.10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충남, 전북 등은 20∼60㎜다.경기 서해안 등 많은 곳은 80㎜ 이상 내리겠다.강원 영서와 충북 등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비가 내리는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도 예상된다.동해안을 제외한 일부 중부지방에는 곳에 따라 우박이 내릴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9.4도, 인천 18.2도, 수원 18.3도, 춘천 17.5도, 강릉 16.3도, 청주 18.7도, 대전 18.6도, 천안 15.4도, 전주 18.0도, 광주 18.2도, 제주 17.2도, 대구 16.0도, 부산 16.8도, 울산 16.1도, 창원 17.2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ｍ, 남해 앞바다 0.5∼1.5ｍ, 서해 앞바다 0.5∼1.0ｍ로 일겠다.먼바다에서는 동해 1.0∼2.5ｍ, 남해 0.5∼2.0ｍ, 서해 0.5∼1.5ｍ의 파고가 예상됐다.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되고 동해안에는 너울 때문에 높은 파도가 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