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미나와 결혼 당시 오해…"힘들었다"
류필립, 미나/사진=미나 인스타그램

류필립, 미나/사진=미나 인스타그램

류필립이 17살 연상 미나와 결혼하면서 받은 오해에 대해 털어 놓았다.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연극 '사랑해 엄마'에서 호흡을 맞추는 개그우먼 조혜련, 가수 류필립이 출연했다.

류필립은 지난해 7월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가수 미나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알콩달콩 신혼기를 공개했다.

류필립은 "미나 씨와 저의 관계를 '살림남2'를 통해 공개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시지만, 처음엔 주변의 시선이 버거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류필립은 "미나 씨는 중국에서도 잘나가는 연예인이었다"며 "결혼할 때 미나 씨의 물질적인 부분을 보고 결혼했다는 오해가 많아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살림남2'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지해주신 덕분에 더 당당하게 미나 씨를 사랑할 수 있었다"며 "'살림남2' 출연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류필립/사진=KBS 1TV '아침마당' 영상 캡처

류필립/사진=KBS 1TV '아침마당' 영상 캡처

연극 '사랑해 엄마' 엄마에서 류필립의 엄마 역할로 등장하는 조혜련은 미나와 2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조혜련은 류필립에 대해 "가슴으로 낳은 아들"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류필립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여성스러우시다"면서 "끼가 다재다능 하신 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랑해 엄마'는 8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없이 홀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그려가는 내용으로, 류필립은 극 중 주인공 아들 '철동' 역할로 첫 연기에 도전한다. 각박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늘 곁에 있는 가족의 사랑을 잊지 말자는 따듯한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 내내 큰 웃음과 따뜻한 눈물이 어우러지는 진한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엄마 역할인 조혜련, 배우 정애연을 비롯 방송인 박슬기, 아나운서 김경란, 배우 이상화, 손진영, 개그맨 홍가람, 박은영, 임종혁, 김진 등과 함께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는 4월 5일 서울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첫선을 보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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