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새로운 정석
● 2단 강다정
8강전 2경기
제1보(1~29)
우상귀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형태가 등장했다. 백10은 일종의 고집이다. 12로 먼저 치받고 흑14로 받을 때 10에 젖히면 가장 평범하다. 백이 교환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전에는 흑도 11로 젖혀서 반발했고, 14에 막는 것이 아니라 13에 늘었다. 백16은 참고도1의 1로 반대편을 끊는 그림도 가능하다. 5의 갈라침은 A 혹은 B도 고려할 수 있다. 흑17이 좋은 수다. 흑21은 참고도2의 1에 둘 수도 있다. 서로 어려운 싸움이다. 변화가 다양하고 복잡해 실전의 간명함을 택했다. 백28까지 신(新)정석이다. 백 실리가 크지만 흑도 두텁고 결과적으로 10과 11의 교환이 큰 악수여서 서로 비슷하다. 그런데 흑29가 약간 이상하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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