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 '역사광복전진대회' 열린다
역사광복운동 시민단체인 사단법인 대한사랑(이사장 남창희)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대한역사광복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남 이사장은 “대한사랑의 이번 전진대회는 오랫동안 왜곡돼온 우리 역사를 바로잡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잔뜩 짓눌렸던 민족정기를 펼쳐나가는 강력한 발진(發進)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사랑은 2013년 창립 이래 국내외에서 ‘환단고기 콘서트’를 통해 한민족의 역사적 뿌리와 인류 원형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2014년 ‘세계환단학회’ 창립, 2016년 ‘미래로가는역사협의회’가 민족역사단체의 연합체로 새로이 출범하는 과정도 주도했다.

이번 행사의 총연출을 맡고 있는 최원호 대한사랑 대외협력국장은 “대한사랑의 대한(大韓)은 크게 깨우친 광명한 인간을 뜻하며 사랑(史郞)은 올바른 역사정신으로 홍익인간의 도(道)를 온 누리에 펼쳐나가는 일꾼“이라며 ”대한사랑은 곧 한민족의 역사를 회복하고 그 원형문화를 계승하며 민족정신을 바로 세우려는 이 시대 화랑들의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STB상생방송과 상생문화연구소, 세계환단학회,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 행촌학술문화진흥원,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유라시안네트워크, 한배달역사의병대, 참환역사신문, 한뿌리사랑세계모임이 후원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