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흙의 노래' /사진=올댓퍼포먼스
'아리랑, 흙의 노래' /사진=올댓퍼포먼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리랑, 흙의 노래'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2일 파주 하늘 사다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아리랑, 흙의 노래' 킥오프 미팅에는 주연 배우들과 공연 관련 스태프들이 전원 참여했다.

이날 미팅 후 4WX(홀로그램 스크린) 영상 촬영이 진행됐다. 이는 현장에서 배우의 연기와 함께 호흡을 맞추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공연 관계자는 "4WX와 같은 특수 기법은 공연의 실재감과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면서 "무대의 홀로스크린에 직접 투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리랑, 흙의 노래'는 2019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란저우시에 위치한 란저우대극원에서 초연 후 국내 전국 투어를 열 계획이다.
'아리랑, 흙의 노래'
'아리랑, 흙의 노래'
한편, '아리랑, 흙의 노래' 총괄 연출 기획사인 ㈜올댓퍼포먼스는 2014년 3천 석 규모의 북경 공인체육관에서 최장기 기록을 세운 '카르마, 운명의 랩소디'를 성공적으로 진출 시킨바 있다.

'카르마, 운명의 랩소디'는 아시아 최대 사이즈인 200㎡ 초대형 홀로그램 스크린을 적용, 글로벌 융복합 공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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