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철학 수업
철학이 중요하다는 건 잘 알지만 그저 딱딱하고 모호하게만 느껴진다. 근현대 철학이면 더욱 그렇다. 저자는 철학을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무의식은 언제나 있었던 개념일까.’,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걸까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걸까.’ 철학자들의 혁신적인 사고가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게 아니라는 것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프로이트, 후설과 니체 등 16명 철학자의 생각을 통해 현재 내 삶을 이해하는 하나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생각의길, 296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