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 창작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 매진시킨 '티켓파워'
창작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이 이유 있는 흥행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의미 있는 연극이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바로 대학로의 소문난 이야기꾼 이해제 연출가의 창작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이다. 흥미로운 소재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 등 이해제 연출가만의 장점이 가득 녹아 든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작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안면인식 장애를 모티프로 인간의 탐욕, 탐욕이 만들어낸 아이러니와 해학을 짜릿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 말미를 배경으로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주인을 두고 목숨을 걸고 유언장을 고치려는 심복들의 통쾌한 반란을 유쾌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창작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8년만에 돌아온 이해제 연출가의 작품이라는 점, 윤유선-김정영-전배수-정석용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쳤다는 점, 이들이 보여줄 짜릿한 연극성 등의 요인으로 본격적인 공개 전부터 대학로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는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짜릿함과 통쾌함, 유쾌함과 깊은 생각거리를 안겨줄 창작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연일 매진으로 흥행성까지 기대하게 됐다.

한편 창작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오는 6일 초연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공연한다. 이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총 5회에 걸쳐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