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방정식 4화 2편] 직장 성희롱도 '갑질'…성인 성교육해야
'누구나 저마다의 방식으로 인생의 방정식을 푼다'는 주제로 엮어내는 '인생방정식'.

한경닷컴이 새로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인생방정식’ 4화는 세계 여행 전문가로 알려진 노미경 작가의 인생담을 다룬다. 노 작가는 전 세계 150여 개국을 누빈 여행가이자 성인 대상 성교육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여행의 힘을 다룬 4화 1편 '지구 세바퀴 반, 떠나야하는 이유'에 이어 이날 2편은 성교육 전문가의 눈으로 본 해외 성문화와 국내 성희롱 문제를 풀어낸다. 특히 성매매 합법 국가인 네덜란드를 예로 들며 ‘No means no(아닌 건 아니다)’로 성 문제를 해결할 답을 찾는다.

▼[영상] 인생방정식 4화 2편 노미경 편


노 작가는 일상다반사로 불거지는 직장 성희롱 문제에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직장 성희롱은 대부분 상사가 후배에게 위계를 이용해 강제적으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청소년만이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성교육 해야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희롱의 기준을 ‘피해자가 느낀 감정’이라 정희한 뒤 "피의자가 되지 않으려면 사람과 사람 간의 교감을 통해 충분히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생 방정식 4화 노미경 작가 편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14일(목), 15일(금) 3일 간 연속으로 방영된다. 영상은 한경닷컴(www.hankyung.com) 웹 및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유튜브 채널 등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유튜브 구독자는 모바일 알림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인생방정식 4화 2편] 직장 성희롱도 '갑질'…성인 성교육해야
# 인생 방정식? 영상과 음성 서비스를 두루 겨냥한 팟캐스트 형식이다. 전문가의 식견을 디지털 공간에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배울 수 있다. 인생 방정식은 새로운 디지털 뉴스 서비스 실험의 일환이기도 하다. 크로마키 촬영 기법으로 출연자 배경에 다양한 그래픽과 부가정보를 입혀 시청각 몰입도를 높인다. 젊은 모바일 독자를 겨냥해 속도감 있게 영상을 편집한다.

이재근 한경닷컴 기자 rot011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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