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커플연극 ‘S다이어리’, 병헌의 마지막 무대 다가온다
연극 'S다이어리' 병헌
연극 'S다이어리' 병헌
대학로 대표 커플 연극 ‘S다이어리’(제작 익스트림플레이·연출 임길호)에서 남자주인공 아인으로 맹활약해온 병헌이 오는 29일 고별무대를 갖는다.

연극 S다이어리는 지난 7월 28일부터 새롭게 단장해 오픈런 행사에 나섰으며 배우 병헌, 김사희, 김영한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배우 병헌은 연극 S다이어리에서 나진희의 첫사랑인 송규현 역과 세 번째 사랑인 김아인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을 소화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병헌은 오는 29일 오후 공연을 끝으로 연극 ‘S다이어리’와 함께한 약 100일간의 대장정을 마칠 예정이다.

현재 병헌이 무대에 오르는 연극 ‘S다이어리’ 마지막 공연 포함, 총 4회가 남은 상태. 각각 이번주 주말과 다음주 주말인 만큼, 배우 병헌의 ‘S다이어리’를 볼 많지 기회다.

한편, 연극 ‘S다이어리’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2013년 초연이래 20-30대 청춘남녀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29살 여주인공 나진희가 겪어온 만남과 사랑, 이별 등을 때론 코믹하게, 때론 응큼하게 그려낸 웰메이드 연극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