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이 낄 전망이다.

강원 영서 남부와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21~31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9.4도, 인천 17.9도, 수원 18.3도, 춘천 21.5도, 강릉 18도, 청주 20.1도, 대전 21.2도, 전주 19.1도, 광주 20.8도, 제주 20.9도, 대구 20.7도, 부산 20.9도, 울산 19.6도, 창원 21.4도 등이다.

미세먼지 예상 농도는 강원 영동 지역이 '좋음',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과 충남은 대기가 정체돼 아침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지만 기온이 올라가면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대체로 청정한 대기 상태를 나타내겠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kj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