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오후 4시를 기해 성남안산안양권(중부권) 11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등 11개 시다.

성남안산안양권의 오존 최고농도는 0.126ppm을 기록했다.

오존은 강한 직사광선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반응해 생산된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할 경우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이 악화할 수도 있다.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yo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