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 살 동갑내기 배우 장근석과 문근영이 '2009 SBS 연기대상' 시상식의 MC로 발탁됐다.

18일 SBS에 따르면 '2009 SBS 연기대상' 시상식은 장근석과 문근영, 주말 '8 뉴스'의 박선영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한다.

SBS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올해 큰 사랑을 받은 장근석과 지난해 'S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인 문근영이 만나 젊고 신선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이 SBS가 드라마를 만든 지 20년이 되는 해라 이를 앞두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는 뜻에서 파격적으로 젊은 MC들을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2009 SBS 연기대상' 시상식은 31일 오후 9시55분부터 180분 동안 진행된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