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상 오전 7시 풍랑주의보
기상대는 제18호 태풍 '멜로르'의 북동진에 따라 기압차가 작아져 특보 수위를 낮췄으나 경북 동해안지방에는 이날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3~4m의 높은 파고가 일고 있으며,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영덕,울진,포항,경주 등 경북 동해안지방 4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9일 찬 성질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경북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지겠다"며 "산간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 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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