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 7시를 기해 강원도 양구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앞서 고성군과 철원군, 화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강릉시를 비롯해 속초시, 양양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원주시, 홍천군, 춘천시, 인제군 등 11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7시 현재 시간당 20~60㎜의 비가 내리면서 철원 246㎜, 화천 206㎜, 고성 161㎜, 양구 126㎜, 인제 99㎜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30~80㎜, 최고 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