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미스코리아 서울지역 본선이 19일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열렸다.

2008년 미스 서울 출신의 나리와 장윤희를 발굴했던 미스코리아 서울지역 예선이기에 본선과 다를 바 없는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그동안 미스 서울 진이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는 서울 선으로 뽑혔던 나리가 1위를 차지하여 많은 이들의 예상이 빗나간 바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미스코리아 티아라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뮈샤 주얼리의 대표 김정주 주얼리 스페셜리스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김정주 심사위원은 “이번 참가자들은 지성과 미모뿐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미스 서울 진 김주리양의 매력은 도시적인 외모와 국제적 매너에서 느껴지는 세련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진에는 김주리, 선은 박시원, 왕지혜 그리고 미는 박예주, 이윤경, 김은수가 선발되었다.

2009 미스코리아 대회는 전북, 경남, 대전 충남의 지역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제53회 200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빠른 7월9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