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반론문
모니에에 의하면 이 작품에는 뒤샹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A시리즈에서도 소실되어 보기 드문 글라이드(Glider)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미니어처 변기에는 드물게 'R.Mutt 1917'이라는 뒤샹의 친필 사인이 있다.
이 작품은 뒤샹이 자신을 잡지 '뷰(View)'의 특집호(1945년 3월)로 내준 디미트리 페트로프에게 준 것으로 키슬러(F.Kiesler)가 특집을 기념해서 그려준 '3폭 접지' 그림이 하나 더 들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구입한 뒤샹의 '여행용 가방'은 이처럼 뒤샹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며,A시리즈와 같은 69개의 항목과 A시리즈에만 있는 작품들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A에 버금가는 가격가치로 보기에 충분하며,구매과정에서도 모든 적법한 절차를 거쳤고 관세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으며,작품구매와 관련된 감사원 감사도 받은 사실이 없음이 밝혀졌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