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가인과 재희가 3월부터 방송될 SBS TV 수목드라마 '마녀유희'(극본 김원진, 연출 전기상)의 남녀 주인공으로 나란히 캐스팅됐다.

'마녀유희'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지만 연애엔 소질이 없는 미녀 '마유희'와 절대 미각의 요리사 지망생 '채무룡'이 연애하는 법을 배우는 제자와 연애 코치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한가인이 연기할 마유희는 철저한 업무 처리 스타일로 마녀라는 별명을 지닌 열정적인 20대 여성 사업가.

그러나 연애에는 영 소질이 없어 그것이 콤플렉스다.

재희는 채무룡 역을 맡아 마유희의 변화를 이끄는 연애 코치가 된다.

'쾌걸춘향' '마이걸' 등을 잇달아 성공시킨 전기상 PD가 연출하며 외주제작사 칼리스타가 제작을 맡는다.

이범수, 이요원 주연 '외과의사 봉달희'의 후속작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