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힐튼호텔 이탈리안식당 '일 폰테'는 지난 1일부터 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전채요리로 구운 애호박과 모차렐라 치즈,얇게 저민 송아지 카파치오에 참치소스,오징어튀김,엔쵸비 등을 준비했다.
주요리로는 도미구이 광어요리 송아지정강이 찜을,디저트로는 밤푸딩 등을 갖췄다.
9천∼3만원.(02)317-3270
450년 역사의 독일 명문 오케스트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에서 동양인 최초의 종신 악장으로 임명되면서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가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탐스러운 음색의 독보적인 솔로”라고 극찬한 연주자 이지윤(1992~)이다. 이지윤은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이 몸담은 이 악단에서 최초의 여성 악장이자 최연소 악장이란 기록을 세운 인물로도 유명하다.한국예술종합학교,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수학한 이지윤은 2013년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014년 윈저 페스티벌 국제 콩쿠르, 2016년 카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에스토니아 국립 교향악단 등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명성을 키웠다. 2018년 발매된 그의 데뷔 음반 ‘코른골트&닐센 협주곡집(Korngold&Nielsen Concertos)’은 세계적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의 ‘에디터스 초이스’, BBC뮤직 매거진의 ‘이달의 음반’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지윤이 한국에서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연다. 그는 오는 6월 2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브람스, 바그너 등의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김수현 기자
하동을 가장 여행하기 좋은 달을 꼽자면 바로 4월이 아닐까. 섬진강의 벚굴과 재첩에 통통히 살이 오르고, 끝없이 이어지는 차밭의 녹음이 더욱 푸르러지는 때이기 때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된 평사리 들판과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이 만나는 하동에서 유유자적한 여유를 느껴보자. 최참판댁 한옥호텔휴식하면서도 하동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하자. 한옥을 현대식으로 정비해 따끈한 온돌방이 있으며 사랑채와 별채 등 다양한 크기의 객실을 갖춰 커플·가족 손님 모두에게 적합하다.악양면 평사리길 86아씨국수최참판댁에 오르는 길에 자리한 소박한 식당. 그러나 맛은 소박하지 않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 뛰어난 손맛으로 소문난 곳이다. 잔치국수·곰탕 등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성공이지만, 재첩을 듬뿍 넣고 바삭하고 고소하게 부쳐낸 재첩전은 반드시 주문해야 한다.악양면 평사리길 28빅페리컴즈‘메이드 인 하동’ 간식거리를 구하고 싶다면 바로 이곳! ‘큰 배가 들어온다’는 이름은 화개장터가 열릴 때면 배를 타고 섬진강을 건너오던 하동 풍경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하동 녹차를 활용한 차 드립백, 쿠키와 함께 지역 젊은 작가가 하동을 표현한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다. 전통주와 와인도 판매한다.악양면 평사리길 28메종 드 하동하동이 좋아 여수에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예빈 매니저의 가족이 문을 연 베이커리. 엄마 아빠는 빵을 굽고, 딸은 손님맞이를, 아들은 음료를 만든다. 보존제·방부제·쇼트닝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재료만 사용해 마음껏 먹어도 속이 편하다. 가족이 직접 하나하나 꾸민 공간은 빈티지 소
경제·경영● 리더라면 손자병법 전쟁과 같은 기업 환경에서 리더와 조직이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전술. (박재희 지음, 김영사, 344쪽, 2만1000원)● 어쩌면, 사회주택 국내 주거 문제의 대안으로서 사회주택을 소개한다. (최경호 지음, 자음과모음, 300쪽, 2만5000원)인문·교양● 조지훈 평전 문학뿐 아니라 한국학자, 지식인으로서 시인 조지훈의 복합적인 모습을 조명했다. (김삼웅 지음, 지식산업사, 316쪽, 2만원)● 나태주의 행복수업 ‘인터스텔라’ 김지수와 ‘풀꽃시인’ 나태주의 인터뷰 에세이. (김지수 지음, 열림원, 324쪽, 1만8000원)아동·청소년● 노이지 효과 인공지능(AI) 차일드돌과 인간 차일드돌의 대결을 그린 공상과학(SF) 동화. (장한애 지음, 종이종, 144쪽, 1만2000원)● 입은 것들의 말하기 기후위기를 불러온 패스트패션 문제를 청소년 소설로 풀어냈다. (강다민 지음, 내일을여는책, 176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