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의 `자연문화재 청소년 여름문화학교'가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전남 영암 월출산관광호텔에서 열린다. 자연문화재 청소년 여름문화학교는 청소년들의 자연문화재(천연기념물, 명승지,사적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존의식을 갖추도록 할 목적으로 문화재청이 지난 99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청소년 여름캠프. 올해는 전남의 진도, 해남, 완도, 강진지역의 자연문화재인 비자나무(진도 임회면), 진돗개(진도), 모감주나무군락(완도 대문리) 등의 천연기념물과 대둔산 대흥사,백련사 동백림 등 명승지를 둘러 볼 예정이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모범청소년과 문화재위원, 공무원 등이 참가하며 답사와 더불어 자연문화재에 대한 강의도 있는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기자 sungl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