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남 공주문예회관에서 베풀어진 제21회 전국연극제 시상식에서 전북 '창작극회'(대표 류경호)가 출품한 '상봉'이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상금 2천만원)을 차지했다. 또 금상(행정자치부장관상)에 충남 젊은 무대(대표 서경오)의 '천도헌 향가'와강원도(문화관광부장관상) 굴렁쇠(대표 김귀선) 및 오름(대표 황헌중)이 공동 출품한 '택시 드리벌'이 뽑혀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 밖에 대구시(충남도지사상) 온누리(대표.이국희)의 '진땀 흘리기', 울산시(문예진흥원장상) 울산(대표 박용하)의 '천년의 수인', 충북(연극협회이사장상) 청년극장(대표 홍진웅)의 '달의 안해', 경북(공주시장상) 은하(대표 백진기)의 '불의 가면' 등이 은상을 차지해 각각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지난 12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21회 전국연극제는 전국 15개 시.도 대표극단이참가했다. (공주=연합뉴스) 임준재기자 limjj21@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