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경북 봉화지역에 올들어 첫 서리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경북 봉화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1.8도까지 떨어지면서 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첫 서리가 내리는 시기는 대개 9월 말이나 10월 초로 지난해에는 9월23일 강원도 태백에서 첫 서리가 내렸다. 기상청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4일 오전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내륙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릴 것이라며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