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주말인 1일 대구지역 낮기온이 30.6도를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대구가 30.6도로 올들어 최고 기온을기록한 것을 비롯, 영천 30.2도, 상주 28.8도, 포항 28.5도, 안동 28.3도 등을 기록했다.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은 이날 평년보다 1∼5도 가량 높은 여름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따뜻한 남서 기류의 영향을 받아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