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 후,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0∼1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5∼21도의 분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닷물결은 전 해상에서 1∼3m로 다소 높게 이는 가운데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2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서해상으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전국이 맑은 후 남서쪽지방부터 차차 흐려져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 지방에서 밤늦게 비가 조금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9∼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닷물결은 남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고 그밖의 해상은 1∼3m로 다소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상에는 돌풍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3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경상남.북도와 제주도는 20∼40㎜,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북도는 10∼30㎜,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북한지방은 5∼20㎜가 되겠다. 3일 지역별 날씨 전망은 다음과 같다. ※()안은 예상 최저.최고기온,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확률(%) ▲서울: 흐리고 한때 비 후 오후에 갬 (13∼21) ▲인천: 흐리고 한때 비 후 오후에 갬 (14∼21) ▲수원: 흐리고 한때 비 후 오후에 갬 (11∼20) ▲대전: 흐리고 한 두 차례 비 후 오후에 갬 (14∼21) ▲청주: 흐리고 한 두 차례 비 후 오후에 갬 (14∼21) ▲춘천: 흐리고 한때 비 후 오후에 갬 (11∼19) ▲강릉: 흐리고 한 두 차례 비, 산간 안개 곳 (10∼15) ▲전주: 흐리고 한 두 차례 비 후 오후에 갬 (15∼21) ▲광주: 흐리고 한 두 차례 비 후 오후에 갬 (15∼20) ▲대구: 흐리고 한 두 차례 비 (13∼18) ▲부산: 흐리고 한 두 차례 비 (14∼18) ▲제주: 흐리고 한 두 차례 비 후 오후늦게 갬, 산간 안개 곳 (16∼20)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