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은 5일 제2기 직선제 편집국장 선거를 실시, 강기석(姜琪錫.48) 경영기획실장을 편집국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에는 강기석 실장을 비롯해 김택근 문화부장 등 모두 6명이 출마했으며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강후보가 김택근 후보를 137대 105로 누르고 당선됐다. 강기석 당선자는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77년 경향신문에 입사, 뉴욕특파원과 체육부장, 국제부장, 논설위원, 편집국 부국장 등을 지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