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1월중 낮 최고 기온이 8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전주의 낮 최고기온은 영상 18.3도로 전주기상대가 설립된 지난 1919년 이후 83년만에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전주기상대는 "이날 기온은 중앙아시에서부터 확장하는 온화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전북 부안의 수은주는 영상 18.6도까지 올라가 전국에서 가장 더운날씨를 기록했다. (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limch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