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운동연합(이사장 성유보) 신문모니터위원회는 언론사 세무조사 관련보도 등을 '올해의 나쁜 보도 10선'으로 선정했다. '나쁜 보도 10선'에는 세무조사 보도와 함께 △송두율 교수 사상시비 △8ㆍ15평양축전 방북단 △건강보험 재정 파탄 △MD 관련보도 △미 테러사건 및 보복전쟁 △교육이민 조장 △정치권의 각종 '게이트' △6월 민주노총 파업 △대우자동차 과잉진압 및 화염병 시위 등이 꼽혔다. 올해의 좋은 사설과 칼럼으로는 '피와 보복의 악순환 멎어야'(한겨레 10월 9일자)와 '청결과 순수, 무서운 신세계'(한국일보 7월 12일자)가 각각 뽑혔고 나쁜 사설과 칼럼에는 '북한 생화학 무기 세계가 주목'(조선일보 11월 28일자)과 '상징과 심장에 대한 테러'(동아일보 9월 17일자)가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