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 주 월요일인 2일 대전.충남지역의 낮기온이 최고 영상 33.8도를 기록한 가운데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공주 지역의 낮기온이 최고 영상33.8를 기록한 것을 비롯, 부여 33.4도, 대전 32.5도, 천안 32.1도, 서산 29.5도 등 한여름의 날씨를 보였다. 이에 따라 대전.충남 일부 지역에서는 한밤에도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같은 무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한두 차례 소나기가 온뒤에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청지역 올 최고 기온은 영상 34.4도로 지난 6월 9일 대전에서 기록됐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