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KBS2 오후 10시40분)=16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원작의 무대를 미국으로 옮겼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클레어 데인즈 주연.

베로나의 명문 몬타규가와 캐퓰렛가는 대대로 원수지간이다.

어느날 두 집안의 유일한 상속자인 로미오와 줄리엣은 가장무도회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다.

로미오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던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는 엉뚱하게도 로미오의 친구를 죽이고 로미오의 손에 살해당한다.

이 일로 로미오가 추방당하자….

감독 바즈 루어만.

1996년 작.

□터미네이터(MBC 오후 11시10분)=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하면
서 제임스 카메룬 감독과 아널드 슈워제네거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로스앤젤레스의 어두운 밤,밝은 섬광과 함께 미래세계에서 터미네이터가 도착한다.

그의 임무는 새라 코너라는 여인을 죽이는 것.

혼자서 외출했던 새라는 자기와 똑같은 이름의 여자가 둘이나 피살됐다는 뉴스를 보고 몸을 숨기기 위해 혼잡한 나이트클럽에 들어간다.

이곳까지 쫓아온 터미네이터가 그녀를 공격하려는 순간 미래에서 온 카일이 나타난다.

1984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