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도예가 채윤지씨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도울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고뇌하는 모습,열정적인 감정 등 인간 내면에 흐르는 다양한 양상들을 표현한 조각작품 20점이 출품된다.

마치 요가를 하듯 앞뒤 옆으로 비틀고 뒤집는 몸짓을 머리모양 없이 표현하고 있다.

재료는 돌부스러기들이 섞인 석기질점토(조합토)를 사용해 표면이 거칠다.

채씨는 숙명여대와 대학원에서 공예를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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