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조소 설치작업을 두루 섭렵한 김창겸씨가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금산갤러리에서 4번째 개인전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는 슬라이드와 비디오 설치작업들로 꾸며졌다.

기존작품에 어떤 이미지를 개입시킴으로써 다른 맛을 내게하는 작품들이다.

"반 고흐의 경의에 대한 경의 "의 경우 고흐의 자화상이 투사된 액자틀위에
자신의 실제그림자를 중첩시킴으로써 우리가 알고있는 미술작품의 원본성성에
의문을 품게 만든다.

(02)735-6317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