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사이징, 기업합리화의 태풍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직장인의 삶의 방식을
제시했다.

저자는 ''프로''가 되는 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최선책이라고 강조한다.

프로는 자신의 노동에 의해 창조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그 대가로
보수를 받는 사람이다.

미래의 기업에서는 성과주의에 입각, 월급이 결정되므로 샐러리맨들은
프로와 기업빈민으로 선별되리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

이 책에서 그려지고 있는 2005년의 샐러리맨 모습은 ''변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는'' 직장인의 미래상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프로로 살아가기 위해 ''지식의 매니지먼트'' ''일의 매니지먼트''
''관계의 매니지먼트'' 등 세가지를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쿠마 요이치로 저 정선희 역 대교출판 5천5백원)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