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롱아일랜드대학 예술단이 내한, 전국 순회 공연을 갖고 있다.

이 대학 음대소속 합창단과 마드리갈 중창단, 재즈 중창단, 메리웨더
전통악기중주단 등 4개 단체로 구성된 예술단은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흑인영가에서 재즈,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음색을
선보여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예술단은 21일 서울 신라호텔 (낮 12시)과 수원 야외음악당 (오후
5시)에서 로타리클럽 초청 공연을 갖는다.

또 22일 오후 5시에는 대구 계명대 캠퍼스에서 화려한 라이브무대를
펼친다.

이에앞서 이들은 여의도 순복음교회 (16일)와 서울 정동극장 (17일),
경희대 (18일), 경기대 (19일), 한라그룹 (20일)에서 공연을 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1일자).